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10월29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2차 세계한상대회’ 오/만찬 메뉴를 확정하기에 앞서, 15일 오전11시40분 라마다호텔 3층 연회장에서 ‘오/만찬 메뉴시연회’를 개최했다.
세계한상대회는 해외동포 기업인과 국내기업인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 비즈니스 행사로, 대회기간 회당 평균 1,500명이 참여하는 총 6회의 공식 오/만찬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전 한상대회와 달리, 오/만찬 메뉴를 광주와 호남의 맛을 보여 줄 수 있는 하나의 한식코스로 구현해보자는 강운태 시장의 제안에 따라 지난 3월부터 한식, 김치 전문가 등 총 8명으로 메뉴 개발팀(팀장 신말식-전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을 구성했다.
이후 수차례 회의를 거쳐 각 오/만찬별 행사규모와 특성, 음식 재료, 식감, 색상뿐만 아니라 식기, 서빙의 용이성, 음식 온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만찬 메뉴안을 마련했다.
이번 시연행사 메뉴는 총 6회의 오/만찬 행사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광주광역시장 주최 만찬행사’ 메뉴로, 개최도시인 광주의 특성을 잘 나타낼 수 있도록 갓, 파, 배추, 무동치미, 오이소박이 등 5가지 김치를 메인 요리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메뉴 개발팀은 이번 메뉴 시연회 결과를 토대로 최종 메뉴 구성안을 확정하고, 양식보다 식기가 많이 필요한 한식의 특성에 따라 식기 조달과 서빙 인력 확보도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전체 오/만찬 메뉴를 광주와 호남의 맛이라는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가는 것은 매우 창조적인 작업이고, 이전 한상대회를 비롯해 여느 국제대회에서도 없었던 획기적인 시도다”며 “이번에 구성된 메뉴가 잘 구현돼 광주를 방문한 해외 기업인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