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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도민 화합의 장 내포에서 활짝
  • 김재학
  • 등록 2013-05-27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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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도청서
충남도민들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신청사에서 대규모 화합의 장을 펼친다.
 
성공적인 도청 이전과 내포 시대 출범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내포에서 꽃 피는 행복 충남의 미래’를 주제로, 지역 정체성이 담긴 문화자원을 활용해 충남의 전통과 현대, 미래가 어울린 문화행사를 연다.

▶새충남 문화대축전 안내◀
 
행사는 개·폐막 공연 및 퍼레이드, 축가 등 공식행사와 15개 시·군 고유 민속·무형문화재, 문화예술공연 등 화합마당, 道와 시·군 홍보관, 특산품 전시, 음식·문화체험, 32사단 특별공연, 백범일지 서예 퍼포먼스, 풍성한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31일 오후 3시 신청사 백제몰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는 천안시립 흥타령 풍물단과 서산시 충청병마절도사 순라행차, 부여군 백제 왕-왕비 등 15개 시·군의 특색 있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안희정 지사와 15개 시·군 자치단체장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각 시·군에서 가져온 흙을 모아 무대 중앙 아름드리나무 모형에 뿌리는 합토 의식 등이 열린다.

6월 2일 오후 5시 폐막행사에서는 충남 출신 뮤지컬 배우 박해미 씨가 출연, 유명 뮤지컬 곡을 모아 화려한 갈라쇼를 선보인다.
 
각 시·군이 민속·무형문화재나 문화예술공연을 펼치는 화합마당은 31일 오전 10시 부여군 충남국악단의 ‘씻김무’ 공연을 시작으로, 예산군 이광수 명인, 신영희 명창의 ‘국태민안 시화연풍’, 천안시 천하대안 퍼포먼스, 금산군 물페기농요·농바우끄시기, 서산시 해미읍성전통공연, 서천군 갈라콘서트,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 홍성군 결성농요 등이 사흘 내내 이어진다.
 
또 홍보관에서는 각 시·군 대표 축제 등을 미리 만나볼 수 있으며, 체험관에서는 전통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홍보관을 통해 공주시는 제59회 백제문화제를, 보령시는 머드축제를, 부여군은 굿뜨래 8개 특산품을, 서천군은 한산 모시잎떡과 차, 젓갈 등을, 청양군은 구기자와 고추 등 농특산물을, 태안군은 소금 관련 상품을 각각 홍보한다.
 
체험관에서는 천안시의 웃다리 풍물과 보령시 머드 페이스페인팅, 아산시 이순신 해상대전 온라인 게임, 금산군 인삼음식 만들어 먹기, 부여군 백제 미마지탈 그리기, 서천군 한산 불소곡주 내리기 시연, 청양군 한지공예, 예산군 황새마을 흙놀이, 태안군 천일염 수차체험 등을 만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또 각 시·군 대표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는데, 천안시가 병천순대를, 공주시는 밤음식을, 아산시는 연엽주와 유황돈을, 당진시는 면천두견주와 콩국수를, 서산시는 해미읍성 국밥을, 부여군은 시레기 비빔밥을, 청양군은 구기자·고추 전통음식을, 예산군은 예당호 어죽, 산채비빔밥을 각각 내놓으며 관람객의 입맛을 자극한다.

특별행사로 다음 달 1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축하공연은 가수 박상민과 강진, 미소라, 신인아이돌 그룹인 ‘퓨어’와 ‘피어나인’ 등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도 관계자는 “새충남 문화 대축전은 도청 이전과 내포 시대 출범을 축하하고, 도민 화합의 계기 마련을 위해 도민들이 만들고 도민들이 즐기게 된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도내 15개 시·군의 대표 맛·멋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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