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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주의연대, “민족민주열사 추모제 반대한다”
  • 김만석
  • 등록 2013-06-10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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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세대 보수우파 시민단체인 애국주의연대 (대표 최용호) 는 8일 (토) 오후 4시 광화문 한국 kt앞에서 ‘제22회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추모제’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남파 간첩과 빨치산도 포함된 민족민주열사 추모제의 중단을 촉구했다.

애국주의연대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민족민주열사 추모제에는 대한민국 건국 이후 간첩· 빨치산 활동으로 실형을 받은 인물들이 다수 포함 되어 있고, 조선노동당에 입당해 반국가적 행위를 자행했던 인물들을 통일애국 열사, 민족민주 열사로 추모하는 것은 순국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마저 모독하고 두번 죽이는 것과 다름없다. 우리는 반국가적인 민족민주열사 추모제를 결사 반대한다.”라고 주장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용호 대표는 “광화문 광장에서 민주열사 추모제를 개최한 한국진보연대, 한대련, 민주노총 등은 그동안 광화문에서 조국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은 추모한 적이 단한번도 없다.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미군 철수.연방제 통일. 한미동맹 및 연합훈련 반대. 한미FTA 반대 등 오직 친북반미 촛불을 들고 불법 폭력시위를 자행한 진보의 탈을 쓴 종북단체에 불과하다. 2,400만 북한 동포들과 중국내 탈북자들의 자유와 인권도 외면해온 반민족 집단이다. 우리는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 광화문 광장에서 북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세습독재에 충성한 간첩 빨치산이 포함된 반국가적인 민족민주열사 추모제에 분노와 개탄을 금할수 없다” 라는 입장을 밝혔다.

애국주의연대는 기자회견 개최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종북세력 엄단촉구 집회를 갖고, 북한 인공기와 김정일 김정은 얼굴 사진이 새겨진 플랜카드를 바닥에 붙여 놓고 “애국시민들은 밟고 지나간다. 종북세력도 밟고 지나가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정부와 사법 당국은 간첩과 빨치산도 포함된 민족민주열사 추모제의 위법성 뿐만 아니라 종북세력은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국가보안법을 적용해 엄벌에 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리고 재미북한인권운동가 고 남재중 박사 서거 8주기 추모 행사를 갖고, 2004년 미국 의회의 북한인권법 제정의 산파역을 맡은 고인의 업적과 탈북동포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고인의 숭고한 뜻을 이어 받아 중국내 탈북자들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서도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다음은 애국주의연대의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간첩 빨치산 민족민주열사 추모제 중단하라!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민족민주열사 추모제에서 추모하는 열사 중 민주화운동 관련자 이외 대한민국 건국 이후 간첩· 빨치산 활동으로 실형을 받은 인물들이 다수 포함 되어 있고, 조선노동당에 입당해 반국가적 행위를 자행했던 인물들을 통일애국 열사, 민족민주 열사로 추모하는 것은 순국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마저 모독하는 것과 다름없다. 우리는 반국가적인 민족민주열사 추모제를 결사 반대한다.

이번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단체 연대회의 결성식에 참여한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전농, 유가협, 한국청년연대, 불교인권위원회, 한국대학생연합 등 그동안 국가보안법 폐지와 주한미군 철수 등을 외쳐온 이들 단체는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위해 평화협정 체결과 주한미군철수를 반드시 이룩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우리는 간첩과 빨치산도 추모하는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범국민추모제 개최에 반대하며, 대한민국 수도 한복판 광화문 광장에서 간첩 빨치산도 포함된 반국가적인 민족민주열사 추모제에 분노와 개탄을 금할수 없다.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고 적화통일을 기도해온 김일성, 김정일을 위해 충성한 사람이 민족민주 열사라면 6.25 남침을 맞아 공산군과 싸워다 전사한 국군 장병들과 경찰은 반민족 반민주 세력이란 말인가 묻지 않을수 없다. 조국을 위해 산화한 순국 장병들은 추모조차 않으면서 간첩 빨치산도 민족민주열사라고 추모하는 진보좌파 종북단체들은 각성하라! 간첩 빨치산도 포함된 민족민주열사 추모제는 즉각 중단하라! 이를 허가한 박원순 서울시장 책임지고 물러나라! 자유 대한민국을 목숨바쳐 수호한 순국장병 모독하고 두번 죽이는 민족민주열사 추모제 결사 반대한다.

2013년 6월 8일
애국주의연대 (대표 최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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