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예방, 한-인니 양국관계를 ‘황금기(golden period)’로 규정
  • 조병초
  • 등록 2013-06-14 15:05:00

기사수정
 제6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 (FEALAC, Forum for East Asia-Latin America Cooperation) 외교장관회의 계기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6.14(금) ‘유도요노 (Susilo Bambang Yudhoyono)’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예방하였다.
 윤 장관은 먼저 박근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박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였다. 특히 윤 장관은 유도요노 대통령의 부인 ‘아니(Kristiani Herrawati)' 여사의 부친인 에디 위보워(Sarwo Edhie Wibowo) 초대주한대사와 박 대통령의 인연을 소개하면서, 위보워 대사의 신임장 제정 사진 및 ’아니‘ 여사의 모친과 박 대통령이 환담을 나누는 사진 등 사진액자 두 점을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증정하였고, 이에 대해 유도요노 대통령과 모든 배석자들이 박수를 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예방이 진행되었다.
 사진을 보며 잠시 회상에 잠긴 유도요노 대통령은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과 함께 이 두장의 사진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계를 상징하고 있는 것이라고 화답
   ※ 유도요노 대통령 부인 아니 여사의 부친은 ‘위보워’ 초대 주한인도네시아대사(1974년-1978년간 재임. 이임 예방시 박 대통령이 퍼스트 레이디 역할 수행)     - 아니 여사는 부친을 따라 75-76년간 한국에서 생활
 윤 장관은 현재 양국관계는 모든 분야에서 ‘황금기(Golden Period)'를 맞고 있는 등 최상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고, 박 대통령이 유도요노 대통령과 모든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유도요노 대통령은 한-인도네시아 양국이 가장 가까운 우방으로서 교역과 투자, 철강, 방산, 친환경자동차 개발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고, 특히 향후 창조경제 분야에 있어 한국 신정부와의 각별한 협력의사 표명
 윤 장관은 양국 정부는 물론 기업 및 국민간 교류 역시 양국관계 발전의 요체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경제분야에 있어 양국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 POSCO 일관제철소 등 우리 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더불어 올해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 등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심화·발전하고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윤 장관은 박근혜정부 출범을 맞아 유도요노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    ※ 유도요노 대통령 2004년 취임 후 5차례 공식 방한
 한편 윤 장관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 그간 한국을 적극 지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위요한 대북·대외정책에 대한 지지를 당부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트로트 가수 한강, 파리 패션위크 무대에 서다… K-문화의 위상 드높여대한민국 최초로 아이돌이 아닌 트로트 가수로서 세계적인 패션 무대에 오른 가수 한강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강은 지난 4일 오전,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여 6일 열린 2026 S/S 파리 패션위크 'HEILL&WINNE' 컬렉션에서 모델로 런웨이에 서는 이례적인 행보...
  3. 울주군,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시설 포함해 추진키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이 온양을 비롯한 남부권 군민들의 체육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에 실내 수영장 시설이 포함된다.    남부권 국민체육센터는 부지면적 2만㎡, 건축물 면적 6천㎡ 규모로 계획되었으며,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공모 기준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GX...
  4.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5. 울주군, ‘2025년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 접수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7일까지 ‘2025 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울주군 수출우수기업상은 수출 실적과 경영성과, 사회공헌 활동이 뛰어난 지역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시상한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가능하다. 추천 대상 기업은 울주군 내에 ..
  6.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7.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