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벼 재배 신기술 2종을 도입, 부족한 농촌일손 해결에 나선다.
1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도입된 신기술은 무논점파재배법과 파종상 비료 등 2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역 6농가 2.5ha의 논에 무논점파재배법 시범사업으로 볍씨를 파종했다.
무논점파재배법은 기존 이앙재배법과 달리 논에 직접 볍씨를 파종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파종할 경우 기존 재배법에 비해 35% 정도의 노동력 절감효과를 나타내고 육묘실패의 위험도 없다는 게 군 농업기술센터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파종상 비료는 육묘상자에 특수 코팅된 비료를 함께 파종하는 것으로 생육기간 동안 웃거름 등의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된다.
이 비료를 사용할 경우 1회 사용만으로도 기존에 밑거름, 가지거름, 이삭거름을 시기별로 줘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기술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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