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이상팔)은 독도에 자생하는 섬기린초종자를 확보하여 대량증식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섬기린초는 세계적으로 울릉도를 포함한 독도에만 자생하는 한국의 고유식물로 주로 독도의 동도 암석지대에 넓게 분포하며 6~7월경 꽃이 피고 9~10월에 종자를 맺는 다년생 식물이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식물연구팀과 공동으로 독도에 분포하는 식물자원을 영구보존하고 독도 생태계를 자연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3년 전부터 독도식물 종자 확보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2011~현재).
연구진은 2012년 독도의 섬기린초 자생지에서 채취한 종자를 자생지의 조건과 유사하게 수분관리와 영양물질을 공급할 수 있는 온실에서 발아를 유도하여 3천포기를 증식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증식된 섬기린초는 앞으로 반복적으로 종자를 대량으로 수확하여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국가야생식물종자은행에 장기보존하게 된다.
독도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고 접근이 쉽지 않아 자원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등 환경적 요인으로 식물자원의 유실 가능성이 매우 커 보존 조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관계자는 ‘독도식물은 학술적 가치와 함께 자원적 가치도 높기 때문에 확보와 보존연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