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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옛 연초제조창 활용방안 ‘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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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7-25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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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말까지 여론수렴 및 공간종합분석 등 완료 -

청주시가 올 연말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 활용방안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문화재단과 시민사회 및 각계 전문가의 여론을 수렴하고, 공간에 대한 종합분석 등 옛 청주연초제조창 활용방안을 연말까지 완료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와 문화재단이 주축이 돼 옛 청주연초제조창에 대한 주요시설 및 공간을 조사 분석하고, 국내외 사례를 연구한 후 콘텐츠전략, 공간전략, 정부정책 연계전략 등을 수립한다.
 
 특히 비엔날레 기간 중에는 일본 요코하마아트뱅크 대표, 중국 상하이창의산업센터 대표, 영국 글라스고우시 도시문화유산위원장,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Asia-Europe Meeting) 산하기구인 아세프(ASEM, Asia-Europe Foundation) 사무총장, 아마라스와 갈라 인클루시브 박물관장 등 세계 각국의 도심재생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불 꺼진 담배공장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0월11일과 12일 이틀간 열리는 국제콘퍼런스는 ‘문화융성, 폐허에서 감성으로’를 테마로 각계 전문가의 다양한 정책제안을 받는 한편 국제사회의 휴먼 네트워크로 지속.발전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1946년 건립돼 2004년 가동이 중단된 옛 청주연초제조창은 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면서 세계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공공건축대상(2011년), 지역발전위원회 최우수상(2011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을 수상하며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수장보존센터를 유치하는 등 문화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안종철 청주시문화재단 사무총장은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미래 지향적인 문화장르를 집약시키며 경제성이 높은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정부의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핵심사업으로 발전하고 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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