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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어려운 이웃위해 ‘행복한 방’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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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8-05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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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좁고 쾌쾌한 방 기부와 자원봉사 손길 닿으니 말끔하게 변신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여름철 습기와 곰팡이에 노출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에 도배, 장판 교체, 방충망 설치 등을 지원하는 희망온돌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개나리벽지, KCC, 투반, 한국3M 등의 기업이 벽지와 장판, 방충망 등의 물품을 후원하고 주민들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작업을 실시한다.
  지난 4월~5월에는 한국해비타트 서울지회가 대림I&S 임직원 45명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10가구의 집을 고쳤고, 열린사회시민연합 해뜨는집은 매월 1회 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은 경기대?명지대 건축도배봉사단(단장 조윤석) 학생 30여명도 마포구에서 추진하는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대·명지대 건축도배봉사단의 조윤석 학생은 “도배·장판 교체로 깨끗해진 방안을 보시고 기뻐하시는 어르신 모습을 보면, 힘들지만 봉사활동의 보람을 느낀다”라며 “방학 중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틈틈이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8월에도 신수동과 염리동 등의 저소득 홀몸어르신 집 8곳을 수리해 줄 계획이다.
  이밖에도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은 한화갤러리아 신입직원봉사단과 함께 20가구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도왔으며,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은 이랜스서비스 임직원 봉사단을 통해 정기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고,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봉사단도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 기업,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및 단체, 재능기부자 등은 복지행정과(☎3153-88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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