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사후적발 위주 감사의 한계를 보완하고 자율과 책임을 통한 공직사회의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해태나 오류, 부정과 비리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자치단체 스스로 시스템과 제도를 통해 업무를 확인·점검해 행정의 적법성과 투명성, 효율성 등을 담보하는 『청백-e 통합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윤리 관리시스템』등 3개 시스템 및 제도로 운영된다.
청백-e 통합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은 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새올(인ㆍ허가), 지방인사 등 5대 행정 정보시스템의 데이터를 서로 연계해 처리 과정에서 부당하게 처리된 업무를 자동으로 알려 스스로 시정 조치해 비리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자기진단(Self-Check) 제도는 청백-e 시스템으로도 확인되지 않는 사회복지, 건축, 인·허가, 보건분야 등에서 비리개연성이 있는 부서별 업무분야를 선정하여 실무자, 직상급자, 관리자 등이 업무처리 과정에서 협업적·단계적인 진단을 통해 행정착오 및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바로 잡는 제도이다.
공직윤리 관리시스템은 공무원 개개인의 공직윤리, 도덕성 확립에 의한 잠재적 비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공직윤리관 함양과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개인별ㆍ부서별 청렴 교육 등 실적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제도 추진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위원회 및 3개의 실무위원회(청렴-e 실무위원회, 자기진단 실무위원회, 공직윤리관리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226명의 부서 직원을 자율적 내부통제 업무담당자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김철민 시장은 “공직자들의 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가 정착되면 행정의, 책임성, 투명성을 확보하여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하고 행복한 안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