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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외연도 천연기념물 ‘상록수림’ 후계목 육성지 확대
  • 최철규01
  • 등록 2013-08-06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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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시장 이시우)는 대나무 등으로 인해 천연기념물 제136호 외연도 상록수림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대나무 분포지역을 정비하고 이곳에 상록수림 후계목을 위한 묘포장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외연도 상록수림은 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와 2012년 볼라벤 등 연달아 발생된 대형 태풍피해로 인해 수림지 내 많은 노거수가 도복되는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숲 내부의 공동화가 심한 상태이다.

이로 인해 환삼덩굴, 거지덩굴, 장딸기 등 각종 덩굴류가 매년 심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숲 내부로 칡 덩굴 피해까지 확산되어 치수 발생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기존 수목의 수관부도 감고 올라가 성장을 크게 저해하고 있다.

더불어 수림지 외곽에 발생된 대나무는 그 분포면적이 수림지 내부로 점차 확산되고 있어 생육공간 침해가 우려되며, 대나무 발생지역에 있는 상록 노거수 및 어린나무의 생육저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1억8600만원을 투입해 수림지 주변 1만6000여㎡ 면적의 대나무숲을 정비하고 묘포장을 설치해 상록수림 내 생장하고 있는 2~3년생 어린 치수들을 옮겨심어 후계목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수림지 내부에 발생된 각종 덩굴류, 초본류 등을 제거해 상록수림 파괴를 예방키로 했다.

그 동안에도 상록수림은 수고가 높고 수관폭이 크게 발달하는 팽나무, 푸조나무, 머귀나무, 고로쇠나무 등 낙엽활엽수들이 상록수림 내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동백나무 수관층 상부를 뒤덮고 있어 후계목 육성이 거론돼 지난 2010년 상록수림 주변에 묘포장을 조성하고 이번에 추가로 조성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후계목 육성을 통해 태풍 ‘곤파스’와 같이 강한 바람으로 인해 도복되거나 해풍으로 인해 고사되는 고목들을 대체하게 돼 상록수림의 생태적 안정성은 물론 상록수림으로의 영속적인 존속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 외연도 상록수림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상록수림의 하나로, 섬마을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서낭림으로 주민들이 풍어제를 올리는 등 신성시되어 수백년간 잘 보존되어 왔으며, 도서지역 식생의 원시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어 생물학적 연구가치가 커 지난 1962년에 천연기념물 제136호로 지정됐다.

자료문의 : 관광과 문화재관리담당 (930-4809, 조성욱 주무관)

사진 : 외연도 상록수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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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새정부 복지정책 반영해 한발 빠른 복지계획 수립한다.
- 지난 5일 복지마스터플랜 주민 공청회 갖고 시민맞춤 복지정책 추진 예정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지난 5일 오후 2시 시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복지업무실무자,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마스터플랜 연구용역 주민공청회를 가졌다.
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복지마스터플랜 연구 용역’에 대한 관계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 이윤화 책임연구원과 김동기, 오인근 연구원의 ‘보령복지마스터플랜개요’, ‘지역사회수급진단’, ‘비전 및 방향’, ‘생애주기별, 이슈별 사업계획 발표’에 이어 의견수렴을 위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에서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상제도와 행복노후설계센터 홍보방안, 노인종합복지관 활성화 방안, 중증장애인 이동수단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보령시 복지마스터플랜은 지역 현황, 복지욕구 조사를 통한 지역사회의 복지 비전과 방향을 설정하고 중앙정부, 충청남도 복지계획을 연계한 최초의 중장기 사회복지계획으로 단기(2014년), 중기(2014~2018년), 장기(2014~2023년)로 나누어 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복지계획을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본 계획에 따라 보령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복지마스터플랜의 비전 및 방향은 ‘어울림 공동체를 실현하는 보령! FUN VIVA!로’, ‘Future 미래세대 투자에 기반한 복지서비스 확대’, ‘Ubiquitous 복지격차 해소를 통한 지역 연대감 증진’, ‘Network 복지공급주체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전문성 강화’, ‘Valuing People 저소득층 발굴 및 지원을 통한 기초생활 안정화’, ‘Integration 지역의 사회적 자본 강화를 통한 복지공동체 구현’, ‘Variety 복지공급주체 다양화를 통한 복지서비스 질 개선’, ‘Accountability 공공부문의 책무성 강화를 통한 서비스 안정성 확보’ 등이다.
자료문의 : 주민생활지원과 복지기획담당(930-3834, 임옥빈 주무관)
사진 : 복지마스터플랜 공청회 장면
 
△이시우 보령시장 = 7일 오전 10시 30분 여름피서지 현장 점검 위해 화장골 및 심원동 방문에 이어 오후 2시 주요 시정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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