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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가예산확보 578억, 벌써
  • 김인로01
  • 등록 2013-08-20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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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이 내년도 국가예산을 578억원 확보한 가운데 추가 예산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순창군은 내년 주요 신규사업으로 방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246억과 금과면소재지정비 58억, 유등 수동권역종합정비 43억, 구미지구 마을하수도 20억원 등을 확보한 상태다.

  또 순창고추장마을 경관개선 15억과 유등 금판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6억원, 기타 9건에 190억원도 반영된 상황으로, 군 중점추진 정책인 희망있는 마을(1마을 1특화사업) 조성 추진 의지를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이는 황숙주 순창군수가 평소 국가예산에 사활을 걸고 직접 발로 뛴 성과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황 군수는 내년 국가예산 추가 확보를 위해 최근에도 안전행정부 유정복 장관을 면담하고 교부세과를 방문, 순창군의 열악한 재정과 사업현황 등을 설명하고, 순창군 중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확대를 요구함으로써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황 군수는 “재정력이 약한 순창군 예산만으로는 주요사업 추진이 어려워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면서 “각 부처별 인맥을 통해 최대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겠다”고 강조한 대로 실천하고 있다.

  이강오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실과장도 내년도 신규사업 중 기획재정부 1차 심의결과 미반영사업과 감액사업 중심으로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새만금지방환경청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서는 마을하수도.하수관거정비사업에 대한 필요성, 당위성 등을 설명하면서 예산에 적극 반영해 줄 것과, 섬진강 향가 관광자원개발사업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협의를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18일까지 내년도 정부예산 1차 예산심의를 마쳤고, 이어 8월 22일까지 2차 심의를 거쳐 9월 중순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은 국정과제 이행재원마련을 위해 신규사업 억제와 기존사업 투자 재점검에 중점을 두고 있어 국가예산확보가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순창군의 예산 확보는 더욱 절실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회와 기획재정부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라며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와 정치권과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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