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래부 최문기 장관, 무역업계와 무역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 방안 논의
  • 윤영천
  • 등록 2013-08-20 17:27:00

기사수정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최문기 장관은 8월 20일(화) 한국무역협회(회장 : 한덕수)(이하 ‘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미래부 장관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에 참석하여, ‘무역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한 창조경제 구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무역협회 소속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경제단체별 민간주도 창조경제 전략 발표 및 정책간담회 연계 개최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지난 7월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이다.

무역협회는 간담회를 통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무역 패러다임 전환 방안으로 ‘창조무역 구현전략’과 이를 위한 무역협회 주요사업들에 대해 발표하였다.

먼저, ‘창조무역 구현전략’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무역의 소프트화) 사회경제의 패러다임 변화(산업경제→지식경제→창조경제)와 무역분야 소프트화(量 중심→質 중심→格 중심) 심화현상을 반영하여 한국무역의 소프트파워를 강화시킬 수 있도록 문화력(文化力) 증대와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제품의 서비스화) 개도국과의 제조기술의 격차 감소 및 경쟁 심화에 대응한 제품 차별화 전략으로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통한 신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도 필요하다.

(Cross-Border e-Commerce 활용) 최근 온라인 검색기술 및 개인간 국제결제수단(Paypal) 등의 발달로 비중이 증대되고 있는 Cross- Border e-Commerce의 활용을 확대한다.

(창의적 지식 서비스 수출 상품 개발) 우리나라가 강점을 가진 IT, 제조업 등과 연계한 창의적 상품개발을 통해 새로운 수요 창출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한편, 창조경제를 위한 무역협회의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서도 발표하였는데, 그 주요내용은 아래와 같다.

(ICT 기반 무역인프라 고도화) 온라인 거래 알선(E-거래알선센터)을 통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있는 신생벤처기업이 사업 준비단계부터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는 Born Global 전략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역량 지원) 수출 Start-up 프로그램을 통해 무역보험공사 및 수출입은행 등 지원기관과 협업하여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연말까지 300개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무역 관련 애로사항을 one-stop으로 처리하는 ‘Trade SOS 시스템’을 통해 관세, 계약, 특허 등 무역분야별 상담과 해외마케팅 전문 컨설팅, 통·번역(18개 언어) 지원 등을 추진하며, 미래부가 시행하는 ‘글로벌창업지원센터’의 ‘Grand Partnership'에도 참여하여 글로벌 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K-Move 확산)) 글로벌 무역인턴십 사업을 통해 우수 인력의 해외진출 지원의 일환으로 무역에 관심있는 대학생을 선발하여(‘13년 125명) 해외무역현장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SMART IT 마스터 사업을 통해 IT와 외국어 집중 교육(연간 1800시간)을 통한 해외 취업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무역협회의 ‘무역 패러다임 변화를 통한 창조경제 구현방안’발표에 이어, 무역업계 종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창조경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문기 장관은 산학연 협력, 기술융복합, 글로벌 창업 및 해외진출, SW·콘텐츠 등에 대한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정부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미래부가 앞장서서 관계부처의 협조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민간의 주도적 역할과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국내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무역협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