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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식자재 폐광지역 재래시장서 매입
  • 김동우 기
  • 등록 2004-03-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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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035250]는 다음달부터 호텔에서 사용하는 식자재 가운데 상당 부분을 태백, 정선, 영월, 삼척 등 강원도 폐광지역 재래시장에서 매입키로 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강원랜드는 전체 12개 군별 식자재 가운데 수입육류, 특수수산물, 특수공산품 등을 제외한 야채류, 곡류, 전류 및 떡류, 국내육류, 약용류 등 5개 군별 식자재의 폐광지역 재래시장에서의 매입을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강원랜드는 호텔 식자재 납품업체들이 해당 5개 군별 납품 분량 가운데 일정비율을 폐광지역 재래시장에서 매입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강원랜드는 이번 제도의 혜택이 폐광지역 4개 시.군에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식자재 매입 재래시장을 지역별로 3개월씩 순환제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이번 식자재 직매입으로 폐광지역 재래시장은 연간 21억원 규모의 매출증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석탄산업합리화의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영세상인들에게 강원랜드 개발 이익을 돌려주기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라며 "효과가 좋을 경우 재래시장 매입비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연간 구입 식자재 규모 160억원 가운데 지역에서 매입이 가능한 식자재의 연간 최대 규모는 40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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