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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국립공원 만든다
  • 최문한 기
  • 등록 2004-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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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연내 울릉도와 함께 지정 추진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는 독도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다. 이는 사실상 독도의 영유권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절차로 해석된다.
환경부는 지난 9일 독도의 무분별한 개발과 오염을 막기 위해 독도 및 인근 해역을 올해 안에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키로 하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독도와 함께 울릉도도 해상국립공원 지정이 추진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해상국립공원 지정안을 10일 열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환경부 박희정 자연정책과장은 “용역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공청회 등을 거쳐 토지이용 등 기본계획을 마무리지은 뒤 외교통상부와 해양수산부 등 부처간 협의를 통해 올해 안에 자연공원법을 개정할 계획”이라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전문가에 의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생태 모니터링, 자연 훼손 및 오염 행위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환경부의 방안과는 별도로 의원 입법으로 국회 농림수산위에 독도 관광자원 개발을 골자로 한 독도개발특별법 제정안이 계류 중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윤한도 의원 등 24명이 발의한 독도개발특별법은 독도 영유권 문제 해결을 위해 독도 내 식수 관정개발, 매립, 농지 조성, 에너지 및 관광 자원 개발 등을 통해 독도를 유인도로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12일 공청회를 열어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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