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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상태에 있는 박일병사건 의문, 의혹속에 수사착수
  • 박경헌
  • 등록 2006-06-30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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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일병가족 진정서제출, 실체적 진실 끝까지 밝힌다
의문과 의혹의 사건으로 혼수상태인 박일병의 사건이 29일 새로 구성된 수사관들에 의해 조사가 착수된 것으로 알려졌다박일병 가족들에 의하면 29일 한림대학병원에서 박일병의 주치의인 전진수와 박경남(부친), 박덕진( 백부), 새로 구성된 수사관이 박일병의 뇌출혈 원인과 뇌출혈부위, 뇌수술에 대하여 조사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박일병이 한림대학병원에 6일 입원하여 뇌 수술후 수사관이 찾아온 것은 23일만의 일이다이와 관련 한림대학병원 중환자실 주치의인 전진수는 박일병의 뇌는 외부의 강한 충격에 의해 "경막하출혈, 지주각하출혈이 발생했으며 수술당시 수술 부위에 멍이 들어있는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한편 박일병 부친인 박경남(48)씨와 백부인 박덕진(54)외 1인은 지난 6월 25일 박일병이 근무하던 부대를 방문, 박일병 사고에 대한 의문점을 알기 위해 찾아갔으며 그곳에서 군부대의 주장과 전혀 다른 새로운 사실을 군부대 정훈참모와 12명의 동료부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무반에서 이병장(내무반장)으로부터 듣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병장(내무반장)에 의하면 박일병은 지난 5월 26일 머리가 아프다고 하여 군부대병원에서 외진 진료를 받았으며 이 사실을 보고했다고 말했다, 또 선임병과 흡연장에서 싸운사실도 드러났다 또한 이병장(내무반장)과 12명의 내무반원들은 박일병이 군생활에 충실했다고 했으며 병원을 찾아온 행보관, 하사, 분대장도 박일병이 동료와 잘어울리고 고참들과도 잘지냈다고 말했다박경남(48)씨는 이 사건과 관련 이해할수 없는 사실은 6월4일경 박일병이 군병원인 철종병원에 입원하기전 박일병을 인솔한 군 간부가 강원도 인제 있는 고려병원에서 CT 촬영을 했으며 결과 병원관계자는 빨리 큰병원으로 갈 것을 권유 하였으나 박일병을 인솔한 군간부는 이상하게도 원주 통합병원이나 인근 통합병원으로 후송하지 않고 수술위급시 수술할수 없는 철종병원(작은 군 병원)으로 입원시켰고 철종병원 군의관은 "뇌에 혈이 있으나 약물로 치료할수 있다"며 박일병을 후송 조치않아 박일병이 혼수에 빠지게 되었으며 상급기관에 보고도 안한 것 이라고 말했다이와 같이 박일병은 군관계자들로 부터 처음부터 위급한 상황에 직면했는데도 사고 사실을 우려한 군간부들의 미흡한 조치로 현재에 이르게된 것이라며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박일병의 부친인 박경남(48)씨는 박일병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져야 하며 부모의 가슴에 못을 박는 이런 참사는 다시 없어야 한다며 오늘도 눈물을 흘리며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손에 진정서를 꼭 쥐고 병원 문을 나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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