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서울 노원경찰서(서장 홍익태) 경비.교통과 사고조사계 서정식 경사는 지난 9월 30일 새벽 4시30분경 논산시 가야곡면 산노리 소재 호남고속도로 논산기점 1.4km 하행선상에서 사망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로 피의자 서00씨(46세. 의정부시 호원동)를 긴급 체포했다.피의자 서00씨는 이00씨 소유의 3.5톤 마이티 화물차량으로 사고가 난 호남고속도로를 대전에서 전주방면 편도2차로 중 졸음운전으로 2차로로 진행하던 중 때마침 우측갓길에서 타이어를 교체 중이던 김00씨(여. 만58세)와 김00(남. 만53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자신이 몰던 3.5톤 화물차의 우측 조수석 앞부분으로 들이받아 둘 다 사망케 하고 그대로 달아났다. 이에 충남 논산경찰서로부터 공조수사를 의뢰받은 노원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서정식 경사는 가해차량의 부서진 파편을 이용, 2개월간의 과학적이고, 끈질긴 수사 끝에 수리흔적이 있는 용의차량을 찾아내고, 범행사실을 극구 부인하는 차주와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당일의 행적과 차량 수리여부를 근거로 집중 추궁하여 범행일체를 자백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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