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300명 이상 사업장 소속 근로자의 평균 정년은 56.95세이고, 고령자 평균 고용률은 5.79%로 나타났다.노동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상시 근로자 300명 이상 사업장 1,956개를 대상으로 고령자 고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를 보면 평균 정년은 지난 2001년 56.7세, 2004년 56.8세, 2006년 56.9세로 2001년 이후 큰 변동은 없지만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조사 대상 사업장의 95%인 1,868개 사업장이 정년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정년제 도입 사업장의 75%가 직급 또는 직종에 관계없이 모든 근로자에게 동일한 정년을 적용하는 단일 정년제를 운용했다.또 지난 해 300명 이상 사업장에서 55살 이상 고령 근로자는 14만 명이 고용돼 있고 고령자 평균 고용률은 5.79%로 전년 대비 0.31% 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