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들어 4년간 공무원의 숫자가 4만8499명이나 늘어나 전체 공무원이 9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행정자치부가 작성한 ‘역대 정부별 공무원 수 추이’ 자료에 따르면 2006년 12월 말 현재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을 합한 참여정부의 전체 공무원 수는 93만366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의 정부’ 임기말(2003년 2월말)의 88만5164명에 비해 4만8499명, 5.67%가 늘어난 규모다. 특히 교육인적자원부 공무원은 참여정부 4년간 무려 3만6000여 명이나 증원, 정부 부처 가운데 공무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지방공무원을 제외한 국가공무원 수는 6공화국 때 역대 정부 가운데 최고 수준인 8만7969명(18.44%)이 증가했고 참여정부는 1만3946명(2.42%)이 늘어난 59만 169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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