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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IT수출 사상최대 1134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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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7-01-03 0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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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 연속 1000억 달러 돌파…545억 달러 흑자
지난해 IT 수출이 사상 최대인 1134억달러를 기록해 2년 연속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정보통신부는 2006년 IT수출은 원화강세, 주요 수출제품의 단가 하락과 경쟁 심화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0.8% 증가한 113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IT수입은 589억 달러에 그쳐 IT수지가 사상최대인 54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체산업의 무역 흑자를 주도했다. 이러한 IT산업 흑자는 전산업 흑자 167억달러의 3.3배를 기록하여 전체산업의 흑자를 견인하는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 최근 10년간 IT수출 추이 특히 IT수출의 경우 이동통신단말, DTV, 셋톱박스, 모니터 등의 완제품 수출은 감소한 반면, 이동통신 부분품, DTV 부분품, 반도체·패널·범용 부품 등 고부가가치의 부분품 수출이 두자릿수대로 증가해 IT수출구조가 고도화 되는 모습을 보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이동통신 부분품이 전년대비 27.3%, DTV 부분품이 26.1%, 반도체가 16.8%, 패널이 65.5%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중국 IT수출이 전년대비 13% 증가한 402.5억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고기록을 세웠고, 중남미·아세안 수출도 두자릿수 이상 고성장하여 수출선이 다변화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IT수출은 지난해보다 12% 증가한 1270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품목별로 반도체는 415.9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14.1% 늘고, 휴대전화는 255.9억 달러로 1.5%, LCD는 236.4억달러로 38.5% 각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로 원화강세와 경쟁 심화에 따른 주요 IT품목의 수출단가 하락 상황이 지속되겠지만, HSDPA 등 차세대 통신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휴대전화, 차세대 운영체계 출시에 따른 PC와 모니터 교체수요 등 이 국내 수출에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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