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1세기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게 될 주요산업 분야의 하나인 산업디자인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발전시킴은 물론 지역산업 선도를 통한 중소기업의 상품가치 극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디자인 기술개발사업을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디자인 기술개발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중소기업의 부담을 경감하는데 중점을 두고 2004년도 산업디자인기술개발사업을 위해 총 2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분야별로는 산업디자인 개발지원 2억원, 디자인 시제품 제작지원 1억원, 디자인정보 네트워크 및 디자인 컨설팅지원 5천만원, 해외디자인 전시회참가 지원 5천만원, 경기디자인 스튜디오 구축사업 25억원 등이다.
산업디자인 개발지원사업은 산업디자인 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하여 대학, 전문회사가 협력하여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추진을 통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서 제품, 환경, 포장, 시각디자인 등 4개 분야별 산업디자인 1개 과제당 1천만원이 지원된다.
디자인시제품 제작지원사업은 산업디자인개발을 완료하고도 자금력이 취약하여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우수중소기업에 시제품제작 비용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서 중소기업의 신상품 개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사업으로서 작동테스트 시제품 분야의 우수 디자인별로 5백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중소기업 기존 생산제품의 시장 수요분석에 따른 마케팅과 디자인 등에 대한 리모델링, 부분적인 수정작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상품 개발 촉진을 위한 디자인 컨설팅사업은 컨설팅별로 5백만원이 지원된다.
중소기업, 대학, 디자인관련 업체 등의 선진디자인문화 접촉을 통한 디자인 마인드 조성으로 디자인의 국제화 및 선진화 촉진계기를 마련하고자 해외 유명 디자인 전시회 참가(탐방) 경비를 1인당 1회 2백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특히, 독자적으로 고가의 첨단장비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대학 등을 위하여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실무 디자이너 등에게 저렴하게 이용토록 개방함으로서 디자인산업의 기반이 되는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내에 120평 규모의 디자인스튜디오를 설치중에 있으며
기초적인 디자인 구상에서부터 시제품개발, 정보제공 등에 필요한 첨단장비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해 5억원, 올해의 25억원 등 2006년까지 총 50억원이 투자된다.
금년 상반기중에는 3차원 스캐너, 쾌속조형기 등 디자인개발에 필요한 기초적인 장비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토탈 지원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본격적인 중소기업의 산업디자인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의 산업디자인 기술개발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연구소, 대학, 전문기관 등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www.ksbc.or.kr)및 경기디자인스튜디오 홈페이지(www.gds.or.kr)를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