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저소득 장애인들의 가정생활을 돕기 위해 올해 187가구에 가구당 최고 400만원의 주택 개량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道)는 지난 18일 "대부분 주택이 비장애인 위주로 돼 있어 휠체어 이용자 등 많은 장애인들이 가정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어 주택개량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금 지원은 도내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되며 싱크대높이 조절, 화장실.목욕탕 개.보수, 문턱제거, 핸드레일 설치 및 휠체어 경사로 설치 등의 개선사업을 하게 된다.
도는 시.군을 통해 이달말까지 지원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확정한 뒤 봄 이사철에 맞춰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2001년부터 매년 100∼130가구의 장애인 거주주택에 100만원의 개량자금을 지원해 왔다.(문의:각 시.군 장애인 관련 업무 담당부서)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