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예방 최우수 등 9부문 수상…시상금도 두둑
태안군(군수 진태구)이 중앙 및 도 단위 행정평가 9개 부분에서 잇따라 상위에 입상해 인근 시·군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18일 군에 따르면 충남도에서 실시한 행정평가에서 전날 ▲산불예방 최우수 군으로 확정돼 연말 道 종무식 때 표창패와 함께 20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이는 군이 산불예방를 위해 5억원을 들여 산불진화 차량(5대), 감시인력(12명)를 현장 배치하고 의용소방대, 군부대 등과 24시간 감시 공조체계를 유지한 결과 올해 산불발생이 전무했기 때문이다.
군은 또 지방세 체납액 징수분야에서도 지난해 말까지 이월(과년도)된 체납액 13억2000만원 중 도내 평균(30%)을 넘는 6억3000만원(47.6%)을 징수해 연말쯤 도내 ▲체납액 징수 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700만원의 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물가 안전관리(시상금 500만원)와 ▲주거환경 개선사업분야 역시 연말쯤 도내 우수기관 표창을 각각 받게 됐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공무원 소양고사 우수기관, ▲을지연습 장려상에 이어 이달 ▲공공근로 사업 장려상(시상금 100만원)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군은 지난달 ▲전국 농촌지도사업 평가 우수기관(시상금 1억5000만원)과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장려상(시상금 3000만원) 등을 받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개인분야에서 ′유공관 활용 복류수 취수시설 공법′을 통해 섬 주민의 만성 식수난을 해결한 정동용씨(44·7급)와 박찬양씨(35·7급)가 각각 ▲청백봉사 대상과 ▲TJB 참된 공무원상(지역개발부문)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기배(金基培) 태안부군수는 "올해 전국 및 충남도가 실시한 행정평가에서 9개 분야에서 입상해 자치군정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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