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기동) 대강당에서 생활개선 실적 발표회가 열려 생활개선 회원 등 여성농업인 4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농업, 농촌의 발전과 복지화에 앞장서온 농촌여성들이 평소 익혀온 전통문화와 생활기술을 서로 나누고 널리 알리며, 한 해 동안의 활동상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날 생활개선회원들의 작품이 부대행사로 전시됐는데, 읍면별 농특산물로 만든 새로운 음식 50여종이 전시됐으며, 천연염색과 전통 규방공예품 30여 점, 꽃을 이용한 압화 공예품 10여 점과 읍면별 생활개선회 활동 사진집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주요 내용은 우수회원 표창에 이어, 신동헌 PD의 ′농업·농촌·여성농업인의 중요성′이란 주제의 특강과 전시장 관람 및 농촌체험 개발 음식을 시식하는 것으로 이어졌으며, 화합 한마당 시간에는 최경호(고대면 당진포리)씨가 농촌체험관광 운영사례와 신평면회의 생활개선 활동 사례를 발표했으며,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사랑나눔 이야기와 읍면별 장기자랑 등으로 이어져 회원간에 사랑의 정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편, 고부사랑 무료 사진촬영 서비스와 불우이웃 돕기로 사랑의 쌀 모으기를 전개하여 면천면 소망의 집에 쌀 260kg과 성금20만원을 전달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줘 이날 행사를 돋보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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