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지역 1일 평균 7.3대 증가 가구당 0.8대 보유
전국에 걸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서산지역의 자동차는 지난해보다 2천6백 여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으로 올해 서산시에 등록한 차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2천654대가 늘어난 4만6천489대로 집계됐다.
이는 1일 평균 7.3대가 증가한 수치로 주민등록 5만2천791가구에 비례해 볼 때 가구 당 0.8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차종별로는 일반승용차가 2만7천814대로 지난해보다 1천793대 증가했으며 화물자동차는 1만2천121대로 751대, 승합차 79대, 견인차 등 특수차는 31대 등이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폐차 등으로 말소된 차량은 지난해 1천959대였던 반면에 올해의 경우는 1천815대가 말소 등록돼 이 달 말까지의 수치를 더 하면 큰 차이는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산 항 건설과 신규 아파트 건설, 기업입주 등 지역에 투자사업이 늘면서 전입차량 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이가 계속될 경우 내년 말쯤이면 등록차량 대수가 5만대를 넘어 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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