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성구 봉산동 일명 ′구즉 묵마을′이 오는 2008년까지 현대식 아파트 단지 및 집단상가로 탈바꿈한다.
주택공사와 유성구는 13일 봉산동 구즉초등학교에서 묵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주택공사는 1백3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 마을 땅 4만3천여평에 아파트 1천8백43가구와 묵집 집단상가(부지 1천8평)를 짓는다.
아파트는 임대가 8백53가구(20.22.24평형),분양이 9백90가구(33.42평형)로 현지 주민(세입자 포함 4백여가구) 입주분을 제외한 1천4백여가구는 2005년 말께 외지인에 분양할 예정이다. 또 마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묵집 30여개는 집단상가에 입주하게 된다.
구즉 묵마을은 대전의 대표적 향토 음식촌으로 대전시민 외에 외지 관광객들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