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갯바람을 맡고 자란 청정 태안 쌀 드셔보세요."
태안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전병록)와 태안쌀연구회(회장 조병철)는 지난 20일부터 도시 소비자의 입맛을 겨냥한 ′갯바람아래 노을에 물든 쌀′이 시중에 판매됐다.
이를 위해 쌀연구회 43농가는 올 봄부터 태안읍 어은리 들판에서 동진1호 재배단지(64㏊)를 조성해 비료 시비 및 병해충 방제를 줄이는 친환경 농법으로 정성 들여 재배해 왔다.
게다가 이 쌀은 서해안 간척지의 갯바람 속에서 오염 없는 지하수를 먹고 자라 밥맛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상품은 농업기술센터가 밥맛체크 장비를 이용해 72점이하인 쌀(고품질 합격점은 70점)과 태풍 피해를 본 논에서 나온 쌀은 등은 판매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선별→포장→출하에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20㎏포장이 5만2000원인 이 쌀은 대도시 대형 유통매장, 전국 유통업체를 비롯한 인터넷(www.getbaram.com)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041-670-2558)
전 소장은 "재배 및 출하 기준을 엄격히 정하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전국 제일의 쌀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갯바람이야기 시리즈는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친 마늘, 콩, 고추, 생강, 등 6종이며 내년에는 20여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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