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가을철 산불 방지를 위해 지난 28일 오전 충남 아산시 신정호 주변에서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민.관.군 등 전국 산불 관련 기관 1천500여명이 참석, 산불 요인 사전 제거 및 산불 예방 진화대에 의한 초동 진화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헬리콥터 등을 이용한 공중 지휘기 및 항공지휘반을 편성, 운용해 봄으로써 공중진화 체계를 확립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와 함께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앞장선 강원도를 최우수 기관으로, 포항시를 최우수 고장으로 선정, 시상했으며 유공 공무원 112명에 대한 훈.포장 수여도 있었다.
최종수 산림청장은 "반복적인 산불진화 훈련으로 대형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갈 것"이라며 "또 산불진화용 헬기 등 장비와 전문 진화대 등도 더욱 확충, 국가 자산 1호인 산림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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