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량 가설 등 도로 확·포장 88개 사업지구 62.4㎞
충청남도는 내년에 1,562억원의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교량가설 등 모두 88개 사업지구 62.4㎞의 지방도로를 확·포장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충남도가 밝힌 내년 지방도로 확·포장사업은 그 동안 도로등급 조정 등으로 인한 지방도로정비장기계획변경 수립 결과에 따라 ▲국가지원지방도의 경우 7개 사업지구에 561억을 투입, 6.0㎞를 확·포장하고 ▲지방도는 35개 사업지구에 587억을 투입, 19.1㎞를 확·포장키로 했으며 ▲시·군도는 46개 사업지구에 414억원을 투입, 37.3㎞를 확·포장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사업비(1,497억원) 대비 약 4.3%(65억원)가 증가된 것으로, 충남도는 앞으로도 더 많은 예산확보를 위해 추후 시행될 2004년 지방도로 양여금 계획수립시 중앙(행정자치부)에 지역현안사업비를 추가로 지원요청 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내년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국가간선망인 고속국도와 일반국도 등과 연결돼, 도내의 산업활동 활성화와 지역경기 부양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면서 "지방도로망이 확충됨에 따라 주민생활불편이 해소되고, 농·수·축산물의 수송이 원활해져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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