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충남 서산.태안지구당(위원장 변웅전)은 지난 9일 당기위원회를 열어 허영일(66) 지구당 부위원장을 출당키로 결정했다.
지구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 동안 허 부위원장은 당 이념에 배치되는 행위와 당 발전에 유해한 행동을 자행하는 등 해당 행위를 일삼았고 당원으로서의 기본 의무와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출당 조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허 부위원장은 "′그 동안 해당 행위를 한 적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도대체 무슨 근거로 출당 조치를 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정가에서는 허 부위원장이 그 동안 내년 4.15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S씨를 돕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 표시로 출당을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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