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 농촌체험 시리즈가 도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볏가리 전통 테마마을인 이원면 관리에서 성남시 우리음식연구회원 9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문화 체험을 열었다.
이날 도시민들은 6쪽마늘 수확체험, 갯벌 및 염전체험, 시골밥상 체험, 특산물(마늘고추장, 양념소금) 가공기술 교육 등으로 농촌의 향수를 느꼈다.
특히 기술센터는 도시민들에게 6쪽마늘을 이용한 마늘환, 고추장, 정과, 두부 된장찌개, 탕수육 등의 요리를 통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날 기술센터는 또 양파와 콩, 천일염 등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이에 앞서 2월에는 ′관리마을 대보름 이야기′, 6월에는 ′오리농군과 바다 이야기′ 등이 잇따라 열려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관리마을은 농촌체험 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편 관리마을에서는 오는 21-22일 도시민을 겨냥한 ′전통 테마마을 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체험행사는 매 주말마다 1박2일 코스로 계속된다. (☎ 041-670-2555)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