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덕테크노밸리 아파트 단지에 대해 내주 사업승인이 나면 오는 20일을 전후해 분양에 들어갈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날 "6개 블록 4천여가구 분량의 대덕테크노밸리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사업주들과 협의를 거쳐 동시분양하기로 했으며 분양가 조정 등 막바지 보완 작업을 하고 있어 곧 승인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관심을 모은 분양가에 대해서는 "업체 측에서 평(3.3㎡) 당 460만-500만원대를 요구했으나 협의를 통해 450만-480만원에 맞추기 위해 조정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이 분양가는 최근 일부 아파트 분양업체에서 기본 품목을 선택사양 품목으로 돌려 분양가를 편법으로 인상하는 방식이 아닌 기본 품목을 분양가에 포함시킨 가격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테크노밸리 동시 분양 아파트 및 복수 지구 800가구와 용두지구 등을 포함하면 이달에만 6천가구 가량의 물량이 나와 아파트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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