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낙농진흥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류중수) 소속 회장단 50여명은 지난 2일 대전시내 한 호텔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정부는 전 낙농가를 상대로 공정한 정책을 시행하고 차등가격제로 인한 진흥회 집유 낙농가들의 손실금액을 타 유업체(서울우유) 기준에 맞춰 전액 보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원들은 이 같은 정부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집유 거부와 원유 폐기 등 강경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또 집유 차량을 이용해 전국 동시 다발 준법투쟁을 벌이고 오는 20일 전국 농민회를 개최해 국회비준 거부운동과 전국 우유가공공장을 상대로 강경 투쟁을 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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