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한밭종합운동장 등 각종 체육시설 관리를 내년부터 시 시설공단으로 이관키로 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시설공단으로 넘어가는 시설은 시 도시공사가 관리해 오던 한밭종합운동장, 충무체육관, 다목적체육관, 월평싸이클 경기장 등 모두 9개 체육시설이다.
시는 이에 따라 연말 이들 체육시설의 운영에 대해 도시공사와 계약이 만료되면 시설공단과 계약을 체결키로 하고 관련 조례개정 등을 마련중이다.
시 관계자는 "한밭종합운동장과 충무체육관 등에 대한 관리를 도시개발공사에 넘길 당시엔 시설공단이 없었지만 이제는 업무특성상 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것이 맞아 이관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