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보건소(소장 이종만)는 하계방역 채비를 갖추고 오는 6월 3일부터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시는 이미 50대의 소독장비에 대한 점검·정비를 마치고, 읍면동 방역담당자 15명을 비롯한 시 방역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시 방역대책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9월말까지(4개월간) 하수구 및 비위생지역, 쓰레기처리장 등 취약지역에 대해 주1회 잔류소독과 주2회 연막소독이 실시된다.
또, 관내 상가 발생 시 집단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읍.면.동사무소에 상가 방역센터를 운영하며 특히, 7월부터 9월말까지는 10일 간격으로 "우리집 소독의 날"을 지정하여 입체적인 방역활동으로 예방효과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전염병 근절에는 방역소독에 의한 예방보다는 개인 위생관리가 최선임을 강조 모기에 물리지 않기, 손발 및 몸의 청결유지와 옥내외 화장실관리, 음식물 취급에 주의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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