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주민등록 인구가 지난 4월22일 현재 14만7천190명으로 1년전 보다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그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지난 24일, 한상기 서산시 부시장 주재로 인구감소 요인분석과 함께 인구유입을 위한 정책적 추진방안 도출을 위한 내고장 주민등록갖기 운동 추진사항 보고회를 가진 결과에 따르면, 3월말 시 인구는 1년전 보다 2천152명, 3개월 전보다 960명이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감소한 원인은 주택문제로 인한 인구 감소가 전체의 42%로 가장 많았고 교육, 직업, 가족, 건강, 교통 순으로 분석됐다.
또한, 연령대별 인구 실태를 보면 전국 및 충남에 비하여 19세 이하는 2∼3%가 높으나, 20세∼50세 이하는 3%정도 낮고, 60세 이상은 특히 전국 평균보다 5%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돼 일자리 창출과 교육문제 등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시는 서산시 종합발전계획 수립과 주요 산업기능 육성, 생활·편익시설의 지속적인 확충 등 ‘한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서산’을 구체화하기 위한 추진과제를 흔들림 없이 실행에 옮겨 나갈 방침이다.
또 추진대책 보고에서는 전입유도 시책의 일환으로 타지역 자동차 소유자가 전입시 번호판 교체비용(2만5천원)을 시에서 부담하는 방안과 육아용품 지급 및 태교, 출산교실 운영 등 출산 장려시책과 연계해 매년 10월 1일 시민의 날 행사시‘한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서산’전입기념 행사, 새내기 서산시민 탄생 축하행사 개최 등 참신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이 보고돼 시행 검토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서산시에 전입하는 대학생에게는 해외 배낭연수 지원과 아르바이트 우선권 부여 로 우대하고, 전입 시민에게는 별도의 경품, 서산관광책자 무료 배부, 종량제봉투( 6개월 분)제공 등 효율적인 인구 유입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예산 확보 노력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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