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짧은시간에 효과적으로 안전의식을 높일수 있도록「지하철현장 건설안전 시험장」을 서구 둔산동 둔지미공원내(12공구)에 설치하여 지하철 건설공사 시공자와 협력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2003년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지하철현장 건설안전 시험장」은 지하철 공사중 사고와 연결될 수 있는 불안전한 상태를 예측하여 작업의 특성에 따라 근로자들이 직접시험 함으로써 위험요소 및 사고요인을 쉽게 이해시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철저한 사전 대비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대전지역에서 최초로 운영되는「건설안전 시험장」은 1층에 용접시험장, 소화기 사용법, 수평대 통과 등 12개 시설로 지상 작업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시험할 수 있도록 설치되고 2층에는 안전대추락시험, 낙하물 방지망, 개구부 시험 등 6개 종류의 추락사고와 관련있는 시설물이 설치되며, 3층은 경사로 시험, 완강기 시험 , 고소작업의 하강시험 등 3종류 총 21개의 안전시험시설이 갖추어진다.
특히 건설안전 시험장은 대전ㆍ충남지역 건설현장 산업재해의 30%를 차지하는 추락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ㆍ불안전발판 비교시험, 구명줄 설치, 안전대 사용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대전시에서는 "건설재해가 근로자의 안전의식 부족과 시설물이나 사고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주로 발생되기 때문에 안전시설물의 필요성을 근로자 스스로 생각하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산교육장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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