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하절기의 전염병 중 높은 사망률과 뇌 기능 장애 등 휴유증이 남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군보건소에서 실시한다.
홍성군보건소는 만 13개월, 초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실시할 계획이며 각 읍·면 보건지소와 각급 학교에서도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가 원인균인 급성전염병으로 모기에 물린 후 7일에서 2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며, 30%이내의 높은 치사율과 완치 후에도 20%에서 30%가 기억상실,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장애 등 후유증이 남는 무서운 질병으로 13개월에서 12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한다.
한편,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됨에 따라 12개월에서 12세의 아동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꼭 맞아야 하며, 12개월 뒤에 1회 접종하고 그 이후 초등학교 1학년, 중학교 1학년에 추가접종을 해야 일본뇌염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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