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구비 3천3백여만원 투입, 신고포상금도 지급
서산시는 지하수 오염의 주범인 「폐공」을 찾아 원상 복구하기 위해 1마을 폐공 1개소 이상 찾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지하수 보호에 발벗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올해 2월말 기준, 시내에서 생활용수 등으로 개발·이용되고 있는 지하수공은 2만 6천여 공으로 이중 5%를 폐공 발생율로 가정해도 관내 폐공은 1천3백여공 정도로 추정될 뿐 아직까지 폐공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력에 의한 조사와 자진신고만으로는 폐공 찾기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1마을 폐공 1개소 이상 찾기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공무원과 마을 지리에 밝은 이·통장, 시공업자 등과 협조로 탑문 수색을 실시하고 읍.면.동
별 전담 조사반을 편성, 폐공 찾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발견되는 폐공에 대해서는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원상복구를 추진하고, 원인자가 불분명하거나 부도 등으로 원상 복구할 능력이 없는 폐공에 대해서는 3천 3백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찾아낸 지하수 폐공을 원상 복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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