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순)는 유해 병해충의 신속한 예찰과 발생 정보 획득을 위한 벼 병해충 예찰포를 본격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모내기를 완료한 600평 규모의 병해충 예찰포는 앞으로 공중 포충망과 유아등, 포자 채집기, 황색수반 등의 장비를 활용하여 주요 해충의 비래 상황을 조기 예찰하고, 병해충 예찰 포장을 표준 방제구와 무방제구로 구분 관리하여 수확시까지 주요 영농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예찰포에서는 벼멸구, 벼물바구미와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 10종과 해충 12종 등 총 22종으로 벼 병해충을 발생가능 시기별로 정밀 조사하게 되며, 동시에 농작물의 작황에 대한 생육상황도 분석하게 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감별장치와 병해충 진단 차량을 동원, 병해충 발생 시기별로 지역을 순회하면서 영농현장의 문제점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병해충 종합 진단실을 운영,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