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말까지 관광지 주변 등 사고위험구간 집중
가을행락철을 맞아 관광전세버스의 가요반주기설치와 가무행위, 좌석불법구조변경, 과속, 안전띠 미착용 등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행위가 강력히 단속된다.
충청남도는 지난 21일 경북 봉화군 청량산의 관광버스 추락사고와 같은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1월말까지 충남지방경찰청과 함께 관광전세버스에 대한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관광버스의 운행이 많은 명산과 사찰 등 주요관광지 주변을 비롯해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 등에서 예찰 활동과 함께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위반차량 적발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道 관계자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특별지도반을 편성해 도내 관광전세버스에 대한 운행전 차량점검상태와 운전자특별교육 여부, 운전자 과로방지대책 등을 집중 점검했다"면서 "사업용자동차 대형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9월 15일부터 10월 14까지 시·군 및 전세버스조합과 함께 도내에 등록된 전세버스 1,294대의 설비상태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으며
▲가요반주시설 등 불법부착물제거 16대 ▲운행기록계 미설치 및 작동불량 24대 ▲비상탈출망치 미비치 차량 26대 ▲앞 유리 균열차량 15대 ▲차량외부 상호 등 표시위반 56대 ▲차고지표시판 및 운전자실명제 미게시 차량 60대 ▲교통불편신고 미비치 등 행정지시위반 67대 등 264대를 적발해 개선시킨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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