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 1일부터 ′희망 2004 공동모금 활동′ 전개
태안군은 내년 1월 말까지 ′희망 2004 이웃돕기 공동모금 행사′를 전개해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1억원의 성금을 모금키로 하고 거리 캠페인과 ′사랑의 열매′ 달기 운동 등의 다양한 행사를 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참여 붐 조성을 위해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 앞에서 군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모금행사를 대대적으로 열 계획이다.
성금은 군 사회복지(☎041-670-2775), 각 읍·면사무소 모금창구를 비롯해 공동모금계좌(농협 408-01-061862·예금주 : 충남공동모금회)를 통해 기업이나 단체, 개인 등 누구나 기탁할 수 있다.
모아진 성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을 거쳐 군내 독거노인, 소년·소년가장, 사회복지 시설 등과 불의의 재난을 당한 어려운 이웃에 보내진다.
군 관계자는 "작년과 같은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며 "올해는 성금 모금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탁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성금납부용 지로용지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당초 목표금액(9천만원) 보다 44%가 증가한 1억3천만원이 모아져 공동모금회를 통해 군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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