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보건소(소장 이종만)는 내달말일까지 올해 취학예정아동을 대상으로 보건소, 15개 읍.면.동 보건지소에서 홍역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취학예정 아동을 둔 가정에서는 취학통지서와 함께 배부된 예방 접종 통지서를 소지하고 보건소나 가까운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접종을 받은 후, 확인서를 발급 받아 해당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 예방 접종을 받지 않고 질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이상이 홍역에 감염될 만큼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생후 12-15개월 사이 1차 접종을 마쳤다 하더라도 2접종을 반드시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홍역은 2000년 한해동안에만 전국에 걸쳐 3만 여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들 환자 대부분이 만4-6세에 2차 홍역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초등학생인 것으로 나타나 학령아동을 둔 가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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