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군별 브랜드육성 단지當 1∼2억원 융자 지원
충청남도는 지역별로 얼굴 있는 최고의 농·특산물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04년도 「1지역 1명품」육성사업에 모두 5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충청남도의 1지역 1명품 육성 지원사업은 지난 1993년부터 지역 농특산물중 소득증대 기여도가 높고 대내외 판매전망이 밝은 품목을 선정, 집중 육성하여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군별로 지정된 명품은 천안 거봉포도 공주 표고버섯 보령 벼루 아산 오이 서산 육쪽 마늘 논산 사과 계룡 상추 금산 인삼 연기 복숭아 부여 양송이 서천 한산모시 청양 구기자 홍성 젓갈 예산 전통옹기 태안 화훼(국화) 당진 꽈리고추 등 16개 품목을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상품의 차별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유브랜드, 포장디자인, 용기개발 등 명품 특장` 개발 품질의 질 향상 및 생산성 증대를 위해 `재배, 생산기술개발 등에 의한 시설현대화의 고부가가치 사업` 추진 가공원료 구입과 기술개발 등 `운영자금` 지원 유통기능 제고를 위해 `선과장, 직판장 설치` 등을 중점 추진한다.
한편, 충청남도는 시·군별 명품으로 선정된 품목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시장·군수를 통해 신청을 받은 뒤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한 후, 2월 20일까지 사업대상자를 확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단지별로는 1∼2억원의 범위內에서 연리 2%,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조건으로 융자 지원한다.
충청남도는 지난해에도 금산 인삼, 홍성 젓갈, 예산 전통옹기 등 3개 품목의 「1지역 1명품」육성사업에 5억원을 융자 지원한 바 있다며, 지난해까지 모두 2,748농가를 대상으로 47개 사업에 128억원을 지원하여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道內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을 위해 새로운 소득원 개발과 생산 농산물의 質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시책들을 마련하는 등 농어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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