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지지 활동가인 김아현씨, 가자지구로 향하는 구호 선단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 군에 나포됐습니다.
현재 김 씨와 억류자들은 이스라엘 남부의 교도소에 수감 중인 거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스라엘 측과 김 씨 석방을 위한 협의를 이어갔다.
바락 샤인 주한이스라엘 대사 대리는 김진아 외교 2차관과의 면담에서, 한국 국민이 최대한 신속하게 석방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씨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해외에 있는 주한 이스라엘 대사에게도 우리 정부 요청을 전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선박 나포 상황과 조치 계획을 보고받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현재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지구로 향하는 육해로를 모두 봉쇄했다.
각국 활동가들이 구호품을 실은 배로 접근하면 공해상에서 나포, 연행한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선박 탑승자들은 모두 안전하며, 곧 추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