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은 나 자신을 치유해 주는 힘.대형 캔버스 속 해골들.그 옆으로 '육체'와 '정신'이라는 글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거대한 삼각형 속 한 마리의 학, 이곳에도 글자와 기호들이 여백을 채운다.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킨 검은 피카소, 장 미셸 바스키아의 작품들.회화 70여 점과 공책 속 메모와 그림 155점, 천재 화가의 일생이 파노라마처럼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