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 한국인 피아니스트 형제가 세계적 권위의 '쇼팽 국제 콩쿠르' 본선 3라운드에 나란히 진출했다.
대회 주최측에 따르면 형 '이 혁'씨와 동생 '효'씨는 현지 시각 12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9회 쇼팽 콩쿠르 본선 2라운드에서 각각 다른 곡을 연주해 관문을 통과했다.
이어지는 3라운드에선 20명이 경합을 벌인 다음 마지막- 12명이 겨루는 결선.
한국인 형제 연주자의 본선 도전은 2005년 이후 20년 만이라 더 큰 응원과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쇼팽 국제 콩쿠르는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음악 콩쿠르라 불린다.
2015년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가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