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 사진=픽사베이태국 방콕에서 면접을 보러 간 26세 벨라루스 여성 베라 크라브초바가 납치됐다.
그녀는 범죄 조직에 의해 미얀마 국경 지역의 불법 사이버 범죄 캠프로 끌려갔다.
도착 직후 여권과 휴대폰을 빼앗기고, 감금된 채 폭행·협박을 받으며 강제 노동을 당했다.
해당 캠프는 중국계 갱단과 현지 민병대가 운영하는 무법지대로, 보이스피싱·로맨스 스캠 등에 동원됐다.
크라브초바는 정해진 수익을 내지 못하자 외부와 완전히 단절됐다.
이후 가족에게 “이미 죽었다, 시신을 원하면 50만 달러를 내라”는 협박이 전달됐다.
가족이 돈을 보내지 않자 “시신을 이미 소각했다”며 연락이 끊겼다.
제3자는 그녀가 장기 밀매에 이용된 뒤 시신이 소각됐다고 가족에게 통보했다.
피해자는 러시아에서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하던 중 ‘시간제 모델 제안’으로 유인된 것으로 밝혀졌다.
미얀마 경찰은 애초부터 모델 제의가 아니라 범죄 조직의 계획된 인신매매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