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크로아티아가 18년 만에 징병제를 부활시키기로 했다.
유럽매체 유로뉴스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의회는 현지시간 24일 의무복무 재도입 법안을 찬성 84표, 반대 11표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19세가 되는 2007년생 징집 대상자들이 올 연말까지 징병검사를 받고 내년 1월부터 2개월간 기본 군사훈련에 소집된다.
크로아티아 국방부는 "위기 상황에서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데 필요한 기본 기술과 지식을 청년들에게 가르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앞서, 군대를 직업군인 중심 정예군으로 개편하기로 하고 2008년 모병제로 전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