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제한적이었던 19세기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
파혼당한 안나는 파격적인 여성 문학회에 들어가 자신의 경험을 글로 쓰기 시작하고,
자신의 소설이 실린 잡지, '레드북'이 세상에 나왔지만,
이내 거센 사회적 비난에 부딪힌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고, 당당히 자신을 찾아간다.
자신과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극단의 시대, 뮤지컬은 얼마나 나답게 살고 있는지 우리에게 되묻는다.
나는 나로서 충분하고 괜찮다고 말하는 안나의 노래, 시대를 넘어 지금 우리 사회에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