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제공-울산시청
▲  사진제공-울산시청울산시가 지난해 12월 21일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의 효과를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7월 5일까지 네 차례 ‘노선 미세조정’을 완료한 후 2개월간(7월 5일~9월 4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평균 이용객이 2.6% 증가하고 환승률은 0.9%포인트 감소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울산시는 노선 개편 이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보완 조치를 시행했다.
노선(번호) 변경과 환승 적응을 돕기 위해 버스정보앱을 개선하고, 버스정류소에 목적지별 주요 노선 안내문 부착, 버스 전면에 주요 경유지 표기, 시내버스 점검(모니터)단을 주요 정류소에 배치했다.
또 노선 통합으로 발생하는 특정 노선(구간)의 혼잡 해소를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114·118·134·713번 노선을 증회(증차) 운행했다.
운행 지연과 결행을 방지하고 정시성 확보를 위해 1월 중순부터 5월 까지 8차례에 걸쳐 총 55개 노선의 운행 횟수를 최적화했다.
이어 3월부터 7월까지는 시민들의 노선 조정 민원을 반영해 네 차례에 걸쳐 총 26개 노선의 경로 또는 기·종점을 조정하는 미세조정을 실시했다.
다양한 보완 조치를 시행하고 네 차례 미세조정이 끝난 이후 2개월간 버스노선 개편에 따른 효과를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환승률, 이동시간과 같은 주요 지표는 개편 전(2024년 12월 17일)과 미세조정 후 평일(2025년 7월 8일) 데이터를 비교했다.
■ 운행 여건 개선…평균 배차간격 1분 단축
▲현재 울산 시내버스는 185개 노선, 945대가 운행 중이다. 1일 운행 횟수는 개편 전 5,064회에서 5,206회로 142회(2.8%) 늘었다. 이에 따라 평균 배차간격은 31분에서 30분으로 1분(3.2%) 줄었다. 중복·장거리·굴곡 노선을 재정비한 결과, 노선별 평균 운행 거리도 46.5㎞에서 43.1㎞로 3.4㎞(7.3%) 감소했다. 노선 서비스 구간도 개편 전 1,057.0㎞에서 개편 후 1,098.7㎞로 41.7㎞(3.9%) 증가했다.
■ 이용객 증가…노선개편 이후 일평균 5,162명 늘어
▲일평균 이용객 수는 개편 전 20만 118명에서 20만 5,280명으로 5,162명(2.6%) 증가했다. 이는 네 차례의 미세조정으로 시민 불편 해소와 개편 노선에 대한 시민 적응이 진행된 데다 75세 이상 어르신 무료화 정책의 효과가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10년간 울산의 인구는 연평균 1.21% 감소한 데 비해 승용차 대수는 연평균 2.04% 증가하고, 시내버스 이용객은 연평균 4.4% 감소해 시내버스 수송분담률이 연평균 5.5%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울산과 비슷한 규모의 광주(-2.8%), 대전(-4.3%) 등에서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용객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개편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당히 고무적인 지표라는 평가다.
▲버스 이용객이 가장 불편하게 여기는 환승률은 13.8%에서 12.9%로 0.9% 감소했다. 노선 미세조정으로 환승의 필요성이 감소됐고, 무료 탑승 어르신의 하차 미태그도 통계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 이동시간은 큰 변화 없어
▲버스노선 서비스 구간과 직행 좌석 노선 증가에 따라 외곽에서 도심, 도심에서 외곽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되었고, 도심 내 도로 개설, 차선 확대 등 도심 내 교통 여건의 큰 개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의 평균 이동시간과 환승 대기시간은 소폭 감소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편 이후 일부 단체에서 노선개편으로 이동 불편이 가중되었다는 사유로 노선의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개편 초기에 접수된 민원 내용과 대부분 동일하며, 네 차례에 걸친 미세조정으로 이미 해결된 사안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편은 하루 4억 4,000만 원이 투입되는 시내버스의 효율성을 높여 더 많은 시민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데이터 기반의 노선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을 이어가면서, 트램 1호선 도입 등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 울산 후기 일반고 입학전형 설명회 열어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026학년도 울산광역시 후기 일반고등학교 입학 전형 요강 학부모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열고 고입 정보를 안내했다.       30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중학교 3학년 학부모와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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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교육청, 친환경 청사 만들기 전 직원 동참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0일 오전 8시부터 청사 정문과 후문, 1층 중앙 현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환경친화적 청사 만들기 홍보 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교육청의 친환경 정책에 모든 직원이 함께 참여하도록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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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문색달 해변
                        
                        진모살 사빈 뒤편은 주상 절리의 해안 단애로 되어 있으며, 해수욕장과의 사이에는 20여m 높이의 사구층이 발달되어 있다. 바다에서 운반된 모래가 해안 단애에 막혀 사구층이 높게 형성되었다. 사구의 기저부에서 정상부까지는 30° 이상의 급사면을 이루어 강한 에너지에 의해 절벽 기저부까지 모래가 이동되고 있다. 해수욕장 동쪽 끝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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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억 들여지은 경기 도서관
                        
                        기록은 인간의 지식과 지혜, 정보를 후대에 전달해주기 위해 존재한다. 특히 권력자, 통치, 외교, 군사, 종교 등과 관련된 기록은 공적인 필요성에 의해 오랫동안 보존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각종 문서와 자료들을 오래 보전하기 위해 도서관이 생겨났다.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장소로만 한정짓는다면, 그 기원은 문자의 사용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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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 다랭이 논
                        
                        남해군 서남단 남면 홍현리 바닷가에 위치해 있다. 다랑이논은 농경시대 사람들의 전통적인 삶과 자연이 조화를 이룬 농업경관이다. 논은 설흘산과 응봉산 아래 바다를 향한 산비탈 급경사지에 조성되어 있다. 산의 지형을 따라 곡선 형태의 계단식 논이 100여 층 형성되어 있다.다랑이란 매우 규모가 작은 논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특히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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